레인보우 프리즘

센터에서 제공하는 정신건강서비스 제공 원칙의 핵심개념은 "일곱 빛깔 무지개" 이다. 무지개는 일곱 빛깔 하나하나가 모두 다름으로서 아름답고 그 다름이 모여 신비로운 조화를 이루며, 반드시 거친 소나기가 지나간 뒤 빗방울과 햇살의 오묘한 만남으로 탄생한다. 그리고 누구든지 무지개를 바라 보면 걸음을 멈추고 탄성을 지르며 가슴에 말할 수 없는 감동이 밀려오며 삶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장 고귀한 선물이고 희망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.

센터는 대상자를 무지개의 색깔처럼 모두 다르며 각자 고유한 독특한 특성을 갖고 있는 소중한 존재로 인식하고, 대상자와 함께하며, 존중해주고, 대상자가 자신을 수용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강점과 능력에 초점을 둔다. 그리고 대상자가 삶의 과정에서 겪는 어떤 경험이라도 무지개와 같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독특한 아름다움으로 새로 태어날 수 있는 의미를 부여하는 책임성을 갖게 하고, 과거보다 현재와 미래를 지향할 수 있도록 돕는다. 또한 빗방울과 햇살의 만남처럼 대상자와의 진정한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상자의 삶의 주기와 욕구 및 소망을 고려하며, 대상자를 앉아서 기다리기보다 찾아가는 적극적인 자세를 갖고 서로 협력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한다.